HOME > Mind Force > 도이원 수련기


Deprecated: preg_replace(): The /e modifier is deprecated, use preg_replace_callback instead in /home/doiwon/public_html/bbs/view.php on line 127
 
작성일 : 15-04-11 22:00
Y.J.S님 수련기
 글쓴이 : 최고관…
조회 : 740  
많은 수련자분들이 그러하듯, 나 역시 평범하다고는 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온 듯하다. 어린 시절부터 이상하게 정신세계 쪽으로 마음이 끌려 혼자서 명리학이며 도가(道家) 쪽의 책들을 탐독했고, 안정된 직업을 가질 생각도 없이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며 수련단체를 기웃거리더니 급기야 머리 깎고 절에 들어가 법사 생활까지 하게 됐으니 말이다.
스승스님과의 인연이 거기까지였는지 10여년 만에 절에서 나와 가정을 꾸리고 보니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어 참으로 답답하고 막막한 날들이 이어졌다. 설상가상, 홀로 생계를 떠맡고 있던 아내가 알 수 없는 병으로 자리에 눕게 되었고, 남자로서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나 도무지 풀리는 일이라곤 없었다.
나는 죄악에 가까울 정도로 세상에 대해, 돈에 대해 무지했다.
그런 나 자신을 깨달으며 자괴감과 패배의식에 빠져있던 그때, 우연히 유튜브에서 기공강연회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강연자가 자신이 사사한 스승 몇 분을 얘기하는데 갑자기 이름 하나가 내 뇌리에 와서 박혔다. 송종훈...... 인터넷으로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이분에 대한 자료는 거의 나오지 않았고 ‘MF문화원이란 연관어를 통해 겨우 도이원 홈페이지를 찾아냈다. 순간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
인생을 잘못 살아왔다는 뼈저린 후회 속에, 모 기업총수의 이 말을 가슴 속으로 끊임없이 되뇌이며 변화되고자, 변해서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살려내고자 몸부림을 치던 때였다.
어쩌면 이 인연이 나와 내 가족의 운명을 바꾸어 놓을지 모르겠다는 알 수 없는 기대감에 곧바로 김경근 원장님을 찾아갔다.
원장님과의 짧은 대화 후 기대감은 확신이 되었다.
바늘끝 만큼의 희망도 보이지 않던 내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나타났다는 확신이었다.
 
병을 고치기 위해 절에 108일 기도를 들어간 아내에겐 비밀로 하고 특별수련을 시작했다.
아내에게 슬쩍 기치료니 능력이니 하며 운을 띄웠더니 왜 이상한 신비주의에 관심을 갖느냐며 말도 못꺼내게 펄쩍 뛰었던 데다가, 아내가 기도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발공능력자가 된 당당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다른 회원님들처럼 한 편의 SF영화 같은 온갖 체험을 기대하며 시작한 특별수련은 30회가 다 끝나도록 손발이 조금 찌릿했던 것 외엔 아무 느낌도 나타나지 않았다.
나는 기감이 없어도 너무 없는특수체질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내 가슴을 뭔가가 가로막고 있는 듯 수시로 숨막힘 현상이 나타나 집에서 수련할 때도 수련이 잘 되어지지 않았다.
심한 기침만을 해대는 나를 보며 원장님께서도 조금 더 뚫어졌으면 좋았을 텐데...’하며 안타까워 하셨다.
 
처음 전체발공을 하던 날, 내가 정말 발공이 되는 것인지 전혀 느낄 수가 없어 자신감이라곤 없이 앞에 섰는데 뜻밖에도 많은 회원분들이 내 기를 느끼고 말씀해주시고 원장님께서도 칭찬을 해주셔서 겨우 안도를 할 수 있었다. 특히 천안이 열리신 L회원님이 천안으로 보신 나의 기에 대한 현상을 말씀해주시는데 그 장면들이 나로선 너무도 휘황찬란한 것들이었다.
이런 격려들 덕분에 나는 더욱 용기를 내 수련에 정진할 수 있었다.
시간의 톱니바퀴가 맞아 떨어지듯, 발공을 할 수 있게 되자 아내가 절에서 돌아왔다.
그리고 무섭도록 감각이 발달한 아내에게 이내 거짓말을 들키게 되었다.
속이는 것을 무엇보다도 싫어했던 아내였기에 이 사람을 어떻게 설득하나 눈앞이 캄캄해졌다. 아내를 보신 원장님께서 무병이라고 진단을 내리셨듯, 아내는 하루에도 몇 번씩 여러 인격으로 돌변해 공격하곤 했었기 때문에 다루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었다.
거짓으로 아내를 달래놓을까 싶기도 했으나 어쩐지 정면돌파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이 반대했던 수련을 하고 있다. 속여서 미안하다. 하지만 이 수련으로 내 몸과 마음은 이미 달라졌다. 나는 이제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정말 자신이 있다. 나를 믿고 따라와 줘라.”
그러자 아내가 뜻밖의 말을 했다.
당신이 이렇게 자신 있게 얘기하는 모습 처음 본다. 당신을 이렇게 변화시킨 수행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수행처에 들어가 있을 때만 반짝 좋아졌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다시 아파지는 것에 너무 지쳤다. 가족을 떠나지 않고도 고쳐질 수 있다면 나도 한 번 해보고 싶다
 
아내와 함께 도이원에 다니게 되었다.
아내가 수련을 시작하자 내가 발공을 해줄 때마다 퇴마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갑자기 고통스런 신음소리를 내더니 막 흐느껴 울면서 그만 하라, 살려달라고 하더니 미친 듯이 몸부림치다가 나를 이렇게 미워하니 갈 수 밖에 없구나하고는 조용해지며 잠시 후 정신을 차렸다.
또 다른 날은 이곳 서울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 갑자기 슬피 울면서 고향에도 못가보고 죽는구나하기도 하고, 백발을 풀어헤친 할머니가 절대로 안나가겠다며 아내의 몸 안에서 발악을 하더니 시커먼 연기덩어리 같은 것이 쑤욱 빠져나가기도 했다.
 
아내는 나와는 정반대로 신기할 정도로 기감이 발달한 사람이었다.
한 번은 원장님께서 보내주신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보고 나서 아내에게 발공해 주면서 우회전하는 토러스를 의념했는데, 아내가 갑자기 당신 토러스 의념하고 있지? 회전이 막 꼬이면서 좌회전이 돌아가고 있으니 의념이 잘 안되면 억지로 하지 말라고까지 할 정도였다.
아내는 내가 발공해 줄 때마다 기의 특성이 어떠한지 얼마나 발전되고 있는지를 상세히 얘기해 주었고, 다른 회원님들로부터 발공 받아 본 후에는 각각의 장점을 짚어주며 당신도 이렇게 한 번 해보라 조언해 주었다.
스스로는 거의 느끼지 못하는 나로서는 아내가 이렇게 해주는 게 정말 많은 도움과 힘이 되었다.
내게는 가장 무서운 독설가였던 아내가 내 기가 하루가 다르게 훌륭해지고 있다며, 단순히 세기만 세지는 것이 아니라 밀도와 순도, 패턴들이 고차원의 것이라며 감탄을 해주자 환자들을 대할 때도 자신감이 넘쳤다.
 
어느덧 도이원 수련 9개월 차에 접어든 지금, 이 짧은 시간 동안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새삼 놀랍기만 하다.
시체처럼 누워 삶을 포기했던 아내는 이제 나보다도 더 생기 넘치게 생활할 정도로 건강해졌고, ‘나는 뭘 해도 안되는 사람이라는 절망은 나는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변했다.
아무 것도 느끼지도 보지도 못하는 둔한 발공자였지만 그 자신감만으로 불임 환자를 임신하게 했고, 지금은 암환자도 치료 중이다.
아내가 쓰러진 후 본가 어머니께 맡겨야 했던 딸아이까지 데리고 오게 되었으니 나는 이제 세상에 부러울 게 없는 듯하다.
 
원장님 말씀 중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말씀이 있다.
이 세상은 현실이든 제3의 보이지 않는 세계이든 무조건 적자생존의 법칙에 의해 움직인다. 센 놈이 모든 것을 가지며 약한 자는 센 놈에게 바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무조건 센 놈이 돼야 한다.
센 놈이 되는 순간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이 말씀대로 나는 센 놈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반드시 승자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끝임 없이 노력할 것이다.
나 같은 외골수의 인생을 포맷시켜 강자의 프로그램로 재부팅을 시켜주신 김경근 원장님과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2015411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