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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음의힘
  • 작성일 :작성일15.04.02
  • 조회수 :438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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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여행 (덜컹대는 버스 속에서의 단체 발공)
 
TV, 영화에서나 보던 갠지스 강가의 공개된 사체화장터,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집집마다 화장실이 없어자연화장실을 이용하며, 설사 있다 하더라도 휴지없이 자신의 왼 손으로 물을 사용해 뒤처리를 하며, 바나나, 사과등 먹걸이가 지천으로 깔려있고, 거리에는 소나 개들의 배설물로 인한 고약한 냄새가 천지를 진동하여 마스크 착용 없이는 다닐 수 없는 나라인 이국적인 첫 인도여행이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고고진여를 포함한 다섯 비구들을 찾아와 처음으로 화엄경을 49일 동안 설하였던 불교 초전벌륜 성지녹야원이 있어 인도에서 영성이 가장 높다는 도시바라나시에서 타지마할이라는 곳 까지 약420kM를 영상36-7도의 폭염속에 커텐(인도정부에서 버스에 커텐을 치지 못하게 함)도 없는 3류 버스에 실려, 24명이 호텔에서 아침 6시에출발하여, 장장 13시간(뻥크로 인한 타이어 교체 1시간 포함)동안 버스로 이동하였다.
한마디로 성지순례 여행이 아니라 고행과 수난의 이동이었다,
 
그런대로 한국말을 띠엄 띠엄 할 수 있는 인도인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버스를 타고, 이동거리 중 90%가 비포장인 까닭에 도로가 곳곳이 파이고 뭉거져 내려앉아, 버스 속은 언제나 덜컹덜컹 꿀렁꿀렁 모두가 힘들고 괴로운 승차감 이었다.
처음 얼마동안은 그런대로 견딜 만 하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모두 파김치가 되어가고 있었다, 국내선 비행기가 없으니 버스 이외에는 달리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 이를 알고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힘든 이동이었으며, 버스가 달리는 동안 도로면이 워낙 울퉁불퉁하여 타이어가 펑크도 났었지만 모두가 지칠 대로 지쳐있는 상태였다.
 
우리나라 같으면 고속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4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장장 13시간에 거쳐 덜컹덜컹 대며 갈 수 밖에 없었다.
이동 중 화장실이나 휴게소, 음식점 등이 없어, 가다가 적당한 자리에 버스가 정차하면, 남녀구분 없이 도로변 큰 나무나 숲속 등의자연 화장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남자들은 그런대로 견딜 수 있지만 여자들에게는고욕 중에 그런 고욕이 없다, 그러나 어찌하랴...달리 방법이 없고 일정이 그렇게 잡혀 있다는 것을, 인도에는 고속도로다운 고속도로가 한 개도 없음을 가이드를 통해 그제서야 알게 되었다, 총 국민 생산능력이 미국, 중국 다음으로 세계 3위로, 우리나라 남북한 합한 면적의 33배에 달하는 광대한 땅덩어리에 12억 인구인 나라가 해도 해도 너무 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목적지인타지마할도착을 서너 시간 앞두고는 나 자신도 견딜 수 없을 만큼 지칠 대로 지쳐있었고, 모두가 같은 상황 이었겠지만 버스의 털컹거림으로 두통까지 오기 시작할 때였다, 일행 중에 나에 대해 좀 알고 있는 도반이 나를 향해 모두가 이토록 지쳐있으니, 이럴 때 기 좀 날려주면 안되겠느냐?”는 것이었다. 그 소리에 모두 고개를 내 쪽으로 돌아보았다.
표정들을 보니 이 지루하고 견디기 힘든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앞장서 어떤 행동이던 해 주었으면 하는 눈치들이었다,
하는 수 없이 일단 앞으로 나가 마이크를 잡았다, 마이크를 잡고 버스 안을 휘~ 둘러보니... 24명 중 10명은 그야말로 업혀가도 모를 정도로 꿈속에서 인사불성 상태이었다. 나에게 단체 발공 경험이라고는 한국에서 인도로 출발하기 바로직전, 수련원에서 딱 한 번, 그것도 30초인가 1분 동안인가 해본 것이 유일하였다. 그러나 이번 성지순례를 하는 동안 반드시 한 번은 단체 발공을 시험 삼아 해 볼 작정이었으나, 시간여유 있을 때 호텔에서 모두 모이게 하고 해 볼 참이었으나 기회가 오지 않았다, 어찌되었던 이렇게 덜컹거리는 버스 안에서 단체 발공을 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앞으로 나가 마이크는 잡았으나, 내 자신이 서서히 걱정부터 엄습해 왔다.
 
이토록 덜컹거리는 버스 안에서 단체 발공을 하면, 과연 그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 날 수 있으려는지...일면 미심쩍었기 때문이다.
이럴 줄 알았다면 수련원에서 단체 발공을 시연 할 때, 원장님에게 덜컹대는
버스 속에서 발공 해도 효과가 있을 것인가를 물어보기라도 할 것을...
잘못하면 이름 석 자 먹칠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쳇말로 개망신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렇게 불안전한 상태에서는 기 발공 자체가 안 되는 것이라고, 점잖게 이야기 하고 다시 자리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없지는 않았으나, 이왕에 앞으로 나온 이상, 한 번 해 보자고 마음을 고쳐먹기에 이르렀다, 그것은 무엇인가 배우면 반드시 실행에 옮겨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나의 성격 탓이기도 하였다. 더구나 일행들은 모두 돈독한 불심으로 오랫동안 신행활동을 해온 분들이기도 하였지만, 어깨, 허리, , 무릎 등의 병증으로 한, 두 번씩은 나에게 치료를 받아 보았거나, 나의 건강 강의를 수차례 들어 본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어느 정도는 나에 대한 신뢰감이 있었던 터라 더더욱 자리로 돌아갈 수 없었다, 하여...  란 무엇인가? 에 대해 양자역학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한 다음...무엇보다 우선, 기를 받으려는 사람의 마음부터 열어 놓아야 함을 강변하면서, 마음이 어떻게 육체를 지배하고 있는 가를 실증적으로 보여줄 생각으로 중간쯤에 앉아있는, 50대 남녀 두 사람을 앞으로 나오라고 하였다,
 
먼저 여성에게 양 손을 앞으로 쭉 뻗고 힘을 꽉 주고 주먹을 붙이라 해놓고, 남성에게 여성의 양손을 벌려보라 하였다, 힘이 들어간 여성의 양 손은 예측 한대로 쉽게 벌어지지 않았다, 다시 여성에게 실패, 고통, 추락, 배신, 자살등 부정적인 생각(마음)을 하라고 하면서... 남성에게 양 손을 벌려보라고 하였더니 여성의 양 손이 쉽게 옆으로 벌려졌다. 또 손가락 길이를 자기 마음대로 늘이고 줄이는 시범도 모두 함께 시연케 하면서... 이와 같이 우리의 마음이 육체를 지배하고 있으니... 마음을 열지 않으면 내가 아무리 를 쏘아주어도 잘 흡수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잘못하면 오히려 오장육부가 뒤틀어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 마음을 열어 내가 주는 를 모두 온전히 받아드릴 마음과 자세를 취하라고 거듭 강조한 후, 눈을 뜨면 눈이 닿는 곳에 마음이 가게되어 있으므로... 모두들 책상다리로 앉은 자세에서, 자신의 몸에 집중하기 위해...눈을 지그시 감고, 혀를 입 천장에 가지런히 붙인 다음,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여 조용히 내려놓되.., 의자 팔걸이나 무릎에 닿지 않도록 하며, 팔에 힘을 주지 말고 몸 전체를 최대한 릴렉스 시키고 몸통은 의자 등받이에 기대지 말고 앞으로 조금 나아 앉으라고 하면서, 어딘가 몸이 불편한 사람은 불편한 곳에 집중하면 가 몸속에 들어가 평형이 맞지 않는 신체를 먼저 평형부터 맞춰주기도 한다는 말을 해 주면서..,
 
다음과 같이 도이원에서 말하는 보편적 기감 설명을 하였다.
정수리, 즉 백회혈이 뜨거워지거나 시원해 질 수 있으며, 백회로 하얀 광선이 비출 수도 있고, 무엇인가 쏴하고 밀려들어오거나 나갈 수도 있는 느낌이 올 수도 있으며, 양 눈섶 사이 즉인당혈이 묵직해질 수도 있고, 또 감은 눈앞에 하얀 빛이나 푸른빛 등의 색깔이 보일 수도 있고, 양팔과 다리를 비롯한 몸 어딘가에 꼬물꼬물... 지렁이나 송충이 같은 무엇이 지나가는 느낌이 올 수도 있으며, 손바닥 가운데인 노궁혈에는 찌릿찌릿 전기감이 오거나 무엇이 내리 눌리는 듯한 중압감이나 물 풍선 같은 것이 꿀렁꿀렁 움직이는 듯 한 느낌도 들 수 있으며, 손이나 손가락, , 발가락등에는 전기에 감전된 듯 찌릿찌릿한 느낌이 올수도 있고, 또 뱃속이
갑자기 불편해 지거나 시원한 청량감이 올수도 있으며, 앉은 상태 그대로 상체가 앞 또는 뒤로 흔들리거나 앞뒤, 옆으로 번갈아 흔들릴 수도 있으며, 개인차는 있겠지만...그 외에 또 다른 여러가지 느낌이 올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내 의지와 관계없이 어떤 느낌이나 몸의 움직임이 올 때 절대로 그 느낌이나 움직임에 저항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재차 주의를 주며...발공 시간은 5분 동안으로 합니다 집중 하세요 시작
합니다라며, 손목시계를 보면서 단체 발공을 시작하였다.
 
갑자기 수련원 원장님을 비롯하여 함께 수련 하고 있는 도반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가기도 하였다. 이 시간대를 정확히 사전에 알려주고 원격이라도 날려 달라고 부탁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처음 하는 단체발공 이었고 여기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7시간 반이나 날아온 인도 땅으로 시차도 다른데다가, 비포장 도로로 덜컹 덜컹대는 버스 속이 아닌가? 최선을 다해 나 자신에 집중하였고 내 몸은 의지와는 다르게 제멋대로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으나, 오직 발공에만 열중하였다, 발공 하면서 일행들을 보고 있자니 여러 사람들의 몸이 앞뒤 또는 옆으로 흔들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나의 발공 때문인지 버스의 덜컹거림으로 인한 것인지, 그것은